2012년 3월 12일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함께 하다

  • 1977년 애플Ⅱ가 출시될 당시, PC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 소프트웨어는 베이식언어를 해석해서 실행해주는 인터프리터였다. 애플Ⅱ에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정수 베이식이라는 인터프리터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 베이식 언어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실수에 대한 처리와 일부 문자열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비즈니스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까다로웠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 이후 베이식 인터프리터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스티브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접촉, 1977년 8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6502 베이식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수정하는 권한을 애플이 가지는 것을 골자로 하는 10,500달러짜리 개발계약을 맺었다.

  •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1976년 10월 코모도  PET에 답재할 ROM 베이식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기울였지만, 하드웨어 제작과 판매가 지연되면서 일시적인 자금경색이 있었던 상황 때문에 선호하던 하드웨어 판매당 로열티 지급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일반 개발 계약에 동의했다. 하지만, 협상의 귀재인 빌 게이츠답지 않은 계약으로 애플Ⅱ가 거둔 대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같이 누릴 수 없었던 최악의 계약이었다.

  • 새로운 베이식의 이름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름을 따서 애플소프트 베이식으로 결정하고, 1977년 11월 카세트테이프에 담아서 출시했다.

  • 일반적인 로열티 계약 대신 자사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10년간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는 계약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도 대단하지만, 천하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도 초창기 돈이 궁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인간적인 면도 보인 사건이라 하겠다.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애플컴퓨터 창업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의 집에서 컴퓨터를 설계하고 차고에서 컴퓨터를 조립하기 시작,  1976년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 컴퓨터의 깃발을 올림.
애플Ⅰ 은 알테어 8800과 비슷한 형태였는데, 내부에 확장카드를 꽂을 수 있도록 했고, 25달러 정도였던 MOS가 만든 6502 CPU를 장착했으며, 256바이트  ROM과 4KB 사이의  RAM를 설치했고,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는 40열에 24개 행을 표시할 수 있었는데, 케이스나 파워, 키보드, 디스플레이 등도 없이 보드만 판매하는 형태였으며, 가격은 666.66달러 였음.
애플Ⅰ은 200대 정도 제작했는데, 약 10개월 동안 대부분 판매되었음.

애플Ⅱ 처음부터 예쁜 플라스틱 케이스와 키보드를 통합한 형태로 디자인 했음. 라인을 그리고 컬러를 바꾸는 명령이 들어간 새로운 베이식 언어와 루틴을 추가하고 소리를 내기 위한 사운드 작업을 하고 본체에 스피커를 달았음.
애플Ⅱ는 게임을 좋아했고 벽돌깨기를 사랑했던 스티브 워즈니악에 의해 게임을 즐기기 쉬운 컴퓨터로 재탄생했다. 결국 이러한 다양한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에 애플Ⅱ용으로 수많은 컴퓨터 게임들이 등장했고, 애플Ⅱ가 PC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결과를 낳았다.
RAM은 4KB부터 최대 48KB바이트 까지 다양한 메모리를 사용. 8개의 확장 슬롯,
잡스는 기존의 각진 육면체 형태의 모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컴퓨터의 모습을 디자인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고,
잡스는 비대칭이면서도 날카로워 보이고, 기능성도 겸비한 케이스를 원했고, 나사가 겉에서 보이지 않는 케이스를 디자인 했다. 나사는 모두 바닥에 위치시켰고, 누구나 쉽게 보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케이스 뚜껑을 열기 쉽게 했으며, 확장슬롯에 카드를 꼽는 작업이 간편한 디자인을 함.
키보드의 컬러와 파워, 냉각팬을 디자인, 가벼운 파워 서플라이와 TV 연결을 가능하게 만든 디자인은 애플Ⅱ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주었다. 당시 애플Ⅱ의 디자인은 파격적인 것이었고, 멋진 외관은 애플Ⅱ의 대성공에 한몫을 함.
애플Ⅱ는 1977년 4월에 일반에 공개했고, 새로운 애플 로고와 함께 전 세계를 PC 열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